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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아무거나/내돈내산

덕천 맛집 '지누집' 냉동삼겹살먹으며 레트로 감성까지 같이 느낄 수 있는곳

by 리재박 2020. 7. 21.

 

안녕하세요. 짜이푸입니다.

오늘은 덕천에 고깃집 중에 냉동삼겹살을 먹고 싶을 때 자주 방문하는 가게인 '지누 집'에 대해서 리뷰를 하러 왔어요. 여기는 덕천에 호밀이 있는 골목에 위치를 하고 있는데요. 번화가 골목 바로 옆이라 쉽게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이곳의 주 메뉴는 냉동 삼겹살인데 진짜 먹으면 옛날에 먹는 고기 맛이라 해야 할까요. 친구를 데려 갈때도 설명을 해줬는데 이해 못하겠다는 식으로 말하다가 입에 먹이고 나니까 어떤 느낌인지 알겠다고 하더라고요. 

 

 

지누 집

 

영업시간 : 16:00 ~ 01:00 (매일, 휴무-인스타 or 네이버에서 확인)

전화번호 : 010-4322-8278

 지누 집의 콘셉트는 약간 2000년대 복고풍을 콘셉트로 가게 인테리어를 한 거 같아요. 간판부터 옛날 감성을 뿜 뿜 일으켜주더라고요. 약간 사장님께선 인스타보단 싸이 갬성이지 않을까 싶은걸요? 저도 사실 인스타보다는 싸이월드에 익숙한 세대이긴 합니다. 저녁 시간대에 방문을 했는데 마지막 자리가 하나 남아있었어요. 시간을 잘못 맞추면 줄을 서기도 하는데 테이블 회전이 생각보다 빨라서 오래 기다리진 않더라고요.

 

 

 메뉴판은 간단하게 두 가지 고기만 판매를 해요. 저는 매번 방문할 때마다 급랭삼겹살을 시켜요. 이베리코는 저번에 한번 시킬려고 했는데 고기에 들깨 냄새가 조금 나서 호불호가 약간 갈릴수도 있다고 냄새에 조금 예민하신 분은 생각을 해보라고 하시더라고요. 고기에 호불호가 있겠냐만은 저는 그냥 매번 먹었던 메뉴가 익숙해서 급냉만 시켜요.  

 그래서 저희는 간단하게 급냉 4인분에 소소한 음주를 하기로 했어요. 마지막은 된장찌개에 밥을 주문하기로 했고요. 여기 오시면 볶음밥도 많이들 드시는데 저희는 오늘 밥보단 고기에 집중을 하기로 한날이어서 볶음밥은 다음번에 시키기로 했어요. 

 

 

 주문하고 기다린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바로 세팅된 반찬과 고기들이 들어왔어요. 직원분께서 음식을 세팅해 주시면서 방문해보셨는지 먼저 물어봐주세요. 처음 왔다고 하면 어떻게 굽는 게 맛있게 굽는지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니까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도 걱정하지 않고 드시면 될 것 같아요. 

 고기는 진짜 비싼 고깃집에 가서 먹는 고기처럼 와 육즙이 풍부하다 이런 건 기대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하나 공통점은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긴 녹아요. 그리고 냉동삼겹살에 소금과 후추 팍팍 뿌려 먹으면 또 그게 조미료의 참맛과 함께 이곳의 고기를 즐기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고기 한점에 구운 김치 하나 상추에 깻잎 버섯과 같이 먹으면 진짜 한주의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릴 수 있는 그런 맛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안녕하세요. 짜이푸입니다. 오늘은 덕천의 냉동삼겹살 맛집인 '지누 집'에 다녀왔는데요. 우선 가격도 일 인분에 5500원인걸 생각하면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라서 자주 먹으러 올 수 있는 가게인 것 같아요. 그리고 옛날 감성이 가득한 가게라서 고등학교 동창이나 옛날 친구들끼리 와서 같이 옛날 얘기하면 추억이 저절로 돋아날 수 있는 그런 가게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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