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짜이푸입니다.
오늘은 부산 덕천 옆에 위치한 만덕의 숨어있는 이쁜 카페 '하늘연달 스무아흐레'에 다녀온 후기를 작성하러 왔어요. 여기는 동네 주민들도 많이 오고 주변에서도 검색해서 방문하는 분들이 많을 정도로 인기가 있는 카페라고 해서 이번에 찾아 가봤는데요. 뭔가 가게도 도시가 아닌 시골 풍이 나고 독특했었어요.
하늘연달 스무아흐레


하늘연달은 만덕 사거리에서 엔젤리너스 방향으로 길 따라서 계속 올라가다 보면 나오는 가게인데요. 개인적으로 경사가 조금 높아서 근처에 사는 주민이 아니면 차를 이용하거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여름엔 특히 걸어가기에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가게 외관은 경주에 온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뭐랄까 경주나 시골에 가면 이런 카페가 있을법한 그런 외관이었어요. 밖에서 좌석이 곳곳에 있었는데 제가 간날은 여름이라 밖에는 강아지를 데리고 온 손님 1팀만 있었어요. 반려동물을 데려와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야외에서 드시는 분들이 있는 걸로 봐서는 어느 정도 에티켓만 지켜주면 가능한 것 같았어요. 그리고 풀도 많고 잘 가꾸어져 있어서 댕댕들이 신나게 다닐 수 있을 거 같긴 했어요.



가게를 들어오면 입구에 메뉴판이 있어요. 저희는 여기서 연유라떼 하나와 빙수가 있길래 팥빙수 하나를 시켰어요. 가게에 커피를 직접 볶는 기계도 있었어요. 물론 직접 볶고 있지는 않았지만 여기서 원두를 직접 해서 커피를 내리나 봐요. 그리고 내부는 밖에서 보듯이 엄청 넓었어요. 제가 갔던 날은 평일 낮이라 그런지 사람이 그다지 많지는 않았어요. 아마 여기는 휴일에 놀러 오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마지막 사진은 화장실인데 화장실에도 남자, 여자 화장실을 그림으로 따로 해놓았더라고요. 그림은 사장님이 직접 그리신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좌석 같은경우는 엄청 많은 사람들 수용 가능할 정도로 넓었던 거 같아요. 자리마다 의자 종류가 다양해서 저희는 앉아서 먹기 좋은 그냥 테이블에 앉았어요.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가게는 상당히 조용한 편이었어요.
연유라떼 같은 경우는 음 다른 카페의 바닐라 라떼와 비슷했어요. 연유라서 많이 달 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았어요. 커피 내리는 것도 괜찮게 내려 그런지 쓴맛이나 탄맛이 나지도 않아서 시켜 먹기 괜찮았었어요. 빙수 같은 경우에는 제가 빙수를 크게 좋아하는 게 아니라서 그런지 그저 그랬던 거 같아요. 아니면 연유 라테를 먹고 나서 먹어서 그런지 팥은 텁텁한 맛이 조금 강했어요. 그리고 아쉬웠던 건 그릇에 가득 담아서 많아 보이게 하는 건 좋은데 그릇이 조금 컸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밑에 얼음은 설빙처럼 눈꽃빙수였는데 같이 비벼서 먹기에는 주변에 다 넘치더라 거요. 빙수는 나쁘지 않았지만 뭔가 약간 조금 부족한 느낌을 받았어요. 그거 말고는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던 카페인 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짜이푸입니다. 오늘은 만덕에 숨은 카페 '하늘연달'에 대해서 리뷰를 했는데요. 만족스러웠던 점도 있었고 아쉬웠던 부분도 있었던 카페라서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조금 변화가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도 접근성을 제외하고는 주차장도 어느 정도 마련되어 있고 야외 자리들도 많이 마련되어 있어서 저녁에 가면 조명과 함께 낮과는 다른 분위기에 카페가 되지 않을까 싶은 그런 카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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