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맛집 '육해공 포차' 범내골 역 근처 가성비로 어느곳과 비교불가

 

 

안녕하세요. 짜이푸입니다. 

오늘은 서면 인근 범내골 역에 위치하고 있는 가게인 육해공 포차에 대해서 소개를 하러 왔어요.

육해공 포차는 말 그대로 육지와 바다에서 나는 음식들이 골고루 나오는 식당인데요. 간단한 포차식의 술집이라서 친구들과 방문하기 좋아서 이번 기회에 방문을 해봤어요.

 

 

육해공 포차

 

 

육해공 포차는 부산 1호선 범내골역 7번 출구 근처에 위치를 하고 있는데요. 7번 출고 올라오면 CU가 있는데 그 골목 안에 바로 위치를 하고 있어서 찾기 쉬우쉴 거예요. 가게는 생각보다 크지 않아요. 처음에 이름만 듣고 갔을 때는 뭔가 엄청 넓은 느낌의 술집인 줄 알았지만 가게 첫 느낌은 뭐랄까 집 앞에 어른들이 간단히 가서 친구분들과 함께 잔을 기울이기 좋은 그런 느낌이었던 거 같아요. 

 

메뉴판은 정말 간단했어요. 뭔가 백종원 선생님이 보시면 좋아하실 그런 메뉴이지 않을까 싶어요. 메뉴판은 최근에 바꾼 건지 외부에 있던 메뉴들과는 달랐어요. 뒤에 테이블 아저씨들은 옛날통닭을 드시고 계셨고요. 아마 시키면 해주시나 봐요. 저희는 여기서 육해공 코스를 시켰어요. 4명이서 방문을 해서 4만 원인데 가격은 정말 괜찮았던 거 같아요. 여기는 저희가 갔을 때 주류는 셀프로 가져오면 되고 사이다는 없어서 사장님께서 옆에 편의점에서 사 와서 그냥 마셔라고 하더라고요.

 

 

육해공 코스를 주문하고 기다리니 사장님께서 바로 기본 안주를 가져다주시는데요. 수육이 기본 안주로 나오다니 진짜 저는 믿기지 않았어요. 그리고 저기 옆에 초록병 얼어있는 거 보이나요? 이렇게 시원하게 먹는 건 오랜만이었는데 지금 더위가 다 가 실정도로 시원했어요. 단점은 안에 살얼음이 꽉 있어서 젓가락으로 병 안에 넣고 약간 휘저은 후에 살얼음이 있는 술을 드실 수 있어요.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전에 이렇게 만으로도 1병은 비울 수 있겠더라고요. 

 수육은 부드러운 게 입에 넣으면 녹아서 사라져 버렸어요. 배 추위에 올려서 쌈장과 함께 먹으면 여기서 밥도 해결해도 될 것 같았어요. 

수육과 술을 함께 먹으면서 얘기를 하다가 이제 주문한 음식이 나왔는데요. 저희가 갔을 때는 가을 전어가 시작할 때라 전어와 문어, 멍게, 소라, 전복, 포도, 오징어회 이렇게 나오더라고요. 

진짜 여기는 1차로 오시는걸 개인적으로 추천드려요. 저희는 2차로 방문을 했는데 배가 불러서 많이 먹지 못하고 남겼어요. 근데 다음날 되니까 눈앞에서 아른거리는 거 있죠. 4만 원짜리의 차림 치고는 엄청 괜찮지 않나요? 저는 어떻게 이 가격에 이런 구성이 나오나 신기하더라고요. 이 정도 가격인 거 감안했을 때 음식들 퀄리티도 만족스러웠어요. 음식 궁합들도 저는 괜찮다고 생각 들었던 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짜이푸입니다. 오늘은 서면 인근인 범내골역 근처 포차형 술집인 '육해공 포차'에 다녀온 후기를 작성했는데요. 가성비로 따진다면 제가 방문한 가게들 중에서 상위권에 위치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괜찮았던 가게인데요. 친구들이랑 얘기하면서 술을 마시기 정말 좋은 가게였던 거 같아요. 술을 좋아하시지 않아도 안주가 나쁘지 않아서 그냥 친구들이랑 한번 들려보는걸 살짝 권해보는 그런 가게가 될 거 같아요. 안주 선택에서 선택하지 못할 때 여기 가면 실패는 하지 않을 그런 가게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